창원시와 경상대학교병원, 북한이탈주민 의료지원 협약 맺어
창원시와 경상대학교병원, 북한이탈주민 의료지원 협약 맺어
  • 장만열
  • 승인 2019.04.12 1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남연합뉴스=장만열 기자) 창원시는 12일 오늘 창원경상대학교병원과 북한이탈주민의 건강복지를 위한 의료지원 협약을 맺었다.

창원시와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은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의료지원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창원시와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은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의료지원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이에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진료 편의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8년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의 정착 실태조사에서 더 나은 남한 생활을 위해 필요한 지원으로 의료지원(병원비, 치료비 지원)을 우선순위로 꼽은 데서 추진됐다. 4월 현재 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은 294명으로 조사됐다.

병원은 북한이탈주민에게 비급여 진료비의 20% 지원과 진료 편의(상담, 민원 해결) 등의 의료지원을 제공하고 대상자는 북한이탈주민등록 확인서를 병원에 제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에서는 의료지원 사항을 경찰, 경남 하나센터, 북한이탈주민지원협의회 등의 민·관 거버넌스를 통해 다각적으로 홍보해 북한이탈주민들의 건강복지를 지원할 방침이다.

박형빈 창원경상대학교병원장은 협약식에서 “북한이탈주민 상당수가 힘든 탈북 과정을 거치며 건강 문제에 취약한 것으로 안다.”라며 “소외된 계층의 건강지킴이 역할은 국립대학병원의 소임이며, 특별한 관심으로 북한이탈주민의 의료지원과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허만영 제1부시장은 “의료지원은 북한이탈주민의 생명과 건강, 미래에 관련된 기본적이고 중요한 협력”이라며 “시는 책임감을 가지고 이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