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령곤 기자) 경산시는 제57회 경북도민 체육대회 마스코트를 형상화한 대형 풍선 조형물인 ‘러버싸리’를 오는 5월 7일까지 남매지 상설공연장 뒤편 수상에 전시하며 본격적인 관람객 유치에 나선다.
제57회 경북도민 체육대회의 준비과정에서 선정된 대회 마스코트 ‘싸리(Ssaree)'는 경산의 천연기념물 제368호 삽살개를 모티브로 디자인됐으며, 탈인형, 모형, 조형물 및 각종 홍보물 제작에 활용되고 있다.
러버싸리는 가로 6m, 세로 11m, 무게 600kg 규모로 경산 복합 수변공원인 남매지에 전시되며, 도민체전 사전 분위기 조성 및 주·야간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는 마스코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시는 포토존 운영, 성화 안치 행사, 남매지 상설공연 행사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연계하여 시민들에게 보다 많은 즐길 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에, 최영조 경산시장은 “러버싸리 전시를 통해 시민들의 사랑받는 휴식공간인 남매지를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고,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러버싸리의 전국적 이슈화로 제57회 경북도민 체육대회와 개최지 경산시의 위상을 떨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러버싸리는 5월 7일까지 남매지 수상에 전시한 후 경산생활체육공원의 경산 콘텐츠 누림터 주변으로 자리를 옮겨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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