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경주시는 지역 학생들의 호연지기 함양과 더불어 승마체험을 통한 청소년 체력증진과 정서안정을 위해 ‘2019년도 학생승마체험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4억 800만 원(자부담 포함)을 투입해 초·중·고 일반 승마체험 1,100명, 생활 승마체험 70명, 재활 승마체험 80명으로 구분해 한 학생당 총 10회 체험 조건으로 실시된다.
승마체험 비용은 일반 승마체험의 경우 1인당 32만 원의 비용 중 96,000원을 자부담으로 하며, 다문화 가정 학생 및 자부담이 어려운 학생을 위한 생활 승마,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재활 승마는 자부담 없이 참여 가능하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승마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평소 잘 접하지 못했던 말을 좀 더 친숙하게 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체험인원 모두 기승자보험에 가입하는 등 승마 관련 안전사고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학생 승마체험을 통한 승마인구 증가로 승마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말 산업 전문 인력 양성기관 지원 사업을 통하여 미래 말 산업을 이끌어갈 전문 인력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저작권자 © 영남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