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뮤지컬 오디션 경연대회인 DIMF 뮤지컬 스타 경연대회 접수 결과가 역대 기록을 초과 갱신했으며 특히 중국, 태국, 필리핀의 참가로 명실상부한 아시아 대표 경연대회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 2015년 출발하여 올해 5회째를 맞는 DIMF 뮤지컬 스타 경연대회는 4년 동안 약 2,500여 명이 참가한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뮤지컬 경연대회로 뮤지컬 배우 지망생들과 뮤지컬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미래의 한국 뮤지컬 및 글로벌 공연시장을 이끌어갈 재능 있는 뮤지컬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경연 축제이다.
본 행사는 지난 3월 15일 공고를 통해 4월 7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하였으며 1차 예선은 4월 20일, 21일 이틀간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902명에 달하는 지원자를 4곳으로 분산해 현장 오디션을 통해 1차 예선 통과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2차 예선은 국내와 국외(중국)로 이원화하여 실시되며 국내는 5월 11일, 12일 양일간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 본관에서 오디션을 진행하고 해외 오디션은 5월 1일 중국 상해 현지에서 오디션을 실시할 계획이다. 3차 예선은 서울 상암동 채널A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며, 대망의 본선 경연대회는 6월 1일(토) 14:00에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 수상자에게는 대구광역시장상과 함께 최대 1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제13회 DIMF 축하공연과 DIMF 어워즈, 그리고 딤프 뮤지컬 스타 콘서트, 딤프린지 등 각종 공연 기회가 주어진다.
대구시와 DIMF는 이번 제5회 대회를 통해 뮤지컬 도시 대구를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의 뮤지컬 팬들에게 확실히 각인시키기 위해 국내 최초로 오디션 대회를 전국 방송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젊은 도시 대구’ 이미지를 부각해 도시 브랜드를 제고하는 동시에, 제13회 DIMF 축제를 홍보하는 장으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경연대회를 통해 대구 관광명소 등을 홍보하여 지역 관광산업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할 방침이다.
또한, 중국 현지 해외 오디션을 통해 아시아 뮤지컬 오디션 시장을 선점하는 동시에, 대구를 알리고 뮤지컬 신한류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로 삼아 중국 관광객들이 DIMF를 방문할 수 있도록 경연대회를 활용하여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국내 최초 중국 현지 뮤지컬 오디션 개최와 전국 방송프로그램화로 대구는 명실상부한 아시아 대표 뮤지컬 도시로 우뚝 설 것이다.”라며 “대구가 뮤지컬로 행복한 도시, 뮤지컬 청춘들이 모여드는 도시, 뮤지컬 배우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