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인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 경제를 살리는 ‘2019 포항해병대문화축제’ 개최
해병인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 경제를 살리는 ‘2019 포항해병대문화축제’ 개최
  • 김시동
  • 승인 2019.04.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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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포항시는 오는 4월 27일, 28일 양일간 오천읍 냉천 수변공원과 동해면 도구해안 일원에서 ‘위대한 여정 70년, 도약하는 포항, 영원한 무적해병’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9 포항해병대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포항에서 열린 '해병대문화축제' 행사 중 블랙이글스 에어쇼 모습
지난해 포항에서 열린 '해병대문화축제' 행사 중 블랙이글스 에어쇼 모습

이번 축제는 해병대와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체험형 축제로 승화시켜 ‘2019년 포항 방문의 해’ 운영에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내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한다.

4월 27일 오후 1시 도구해안에서 펼쳐지는 상륙작전 훈련 시연에는 지난해보다 물자를 대폭 확대 투입해 청림운동장과 도구해수욕장 구간 어디에서나 관람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군 장비 전시 물품 또한 지난해 대비 확대 전시하여 체험의 기회를 다양화했다.

4월 27일 토요일은 카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도구해안에서 펼쳐지는 상륙작전 훈련 시연, 민·관·군 거리행진, 해병대 장병들의 의장대·무적도 시범, 군악대 공연 등이 진행되며 k-pop 가수와 인기 트로트 가수의 축하 무대가 펼쳐져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고 세대 간 화합의 장이 마련된다.

4월 28일은 오후 2시에 대한민국 공군들이 펼치는 화려한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군 장병들이 참여하는 쿨가이 선발대회, 新 우정의 무대 프로그램을 통해 과거 군 시절을 회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지역 예술 단체 공연 등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대형 에어바운스 존을 설치했으며 병영생활 체험, 군복 착용 체험, 군 장비 체험 등 해병대 미션투어 활동을 통해 해병대 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전투식량 체험, 군번줄 만들기, 위장크림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울러, 포항의 대표 해산물, 건어물, 농산물 등 특산품 판매장과 돌문어, 물회 등 다양한 메뉴의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포항의 맛을 전국에 알리고, 관광객 대상 포항사랑 상품권 10% 할인 현장 판매를 실시해 소비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전국 해병전우회 시도연합회에서 단체로 1박2일간 포항 해병대 문화축제장을 방문하기로 했으며, 해병대 1사단에서는 2일간 부대 개방행사를 진행해 면회 가족과 장병들이 축제장과 지역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포항시 정연대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축제가 전국 100만 해병인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 경제 전반이 활성화되는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4,000여 대의 주차 공간 확보 등 관광객 맞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며,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축제장과 포항을 방문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개최된 포항해병대문화축제는 8억 3,700만 원의 직접 효과와 13억 9,000만 원의 생산유발효과, 7억 3,500만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등 간접효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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