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 5월 2일부터 약전골목 일원에서 개최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 5월 2일부터 약전골목 일원에서 개최
  • 정용진
  • 승인 2019.04.1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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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는 오는 5월 2일부터 5월 6일까지 약전골목 일대에서 대한민국 대표 한방문화축제인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에서 관람객들이 한방족욕체험을 하고 있다.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에서 관람객들이 한방족욕체험을 하고 있다.

올해로 42회째를 맞이하는 한방문화축제는 ‘한방장터 길이 열리다’라는 주제 아래 ‘쉬어가길, 사고팔길, 치유되길, 함께하길, 먹어보길’로 구성된 5가지 테마길을 마련해 한의약과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대구약령시의 역사와 전통을 강조한 ‘한방장터길’이 재현되고, 우수한 한방상품과 다양한 한약재, 건강진단 등을 통해 한의약에 대한 정보를 얻고, 힐링을 사고 파는 축제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거리를 따라 길게 늘어선 초가부스에서 옛 거리의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약령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고품질 한방상품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특화 한약재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이번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추나’를 테마로 한 대구시 한의사회의 무료 건강진료소 ‘한방힐링센터’, 미세먼지와 암을 이기는 한약재를 직접 볼 수 있는 ‘테마 한약재 전시관’, 사상체질 감별을 통한 건강관리법을 배우는 ‘사상체질관’ 등이 운영된다.

또한, 대형 한약재 밭에 숨겨진 4가지 경옥고 재료를 모두 찾아오는 사람에게 약령시의 전통 경옥고를 증정하는 ‘황금경옥고를 찾아라!’는 축제의 백미로 참여자들에게 건강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그 외에도 축제에 참여한 방문객들이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건강에 대한 염원을 담은 ‘건강기원 등 달기 체험 행사’가 펼쳐지며, 행사장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공연들이 진행된다. 

약령시 포토명소로 손꼽히는 약초동산, 약령솔문과 약저울달기, 전통 한약달이기, 한방 환 만들기 등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한방문화 체험행사와 함께 디지털게이트 ‘약령문’에서는 대구약령시의 역사 및 한방과 관련된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안내한다.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개장 361주년을 맞이하는 약령시는 역사와 전통이 함께하는 한방문화 거리이며, 한방문화축제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라며 “올해도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들이 ‘약령시에서 펼쳐지는 한방 장터길’에서 한방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얻고 약령시의 우수한 상품도 만나면서 한방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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