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영양군은 오늘 17일 문화 체육센터에서 건강 생활 실천 및 쉽고 재미있는 알레르기 질환 교육을 위해 관내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교 저학년 300명을 대상으로 ‘아토 왕자와 황금상자의 비밀’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인형극을 개최한다.
‘아토 왕자와 황금상자의 비밀’ 인형극은 아토피 피부염 관리와 예방법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어 아이들이 환경 오염과 인스턴트식품으로부터 자신을 스스로 지킬 수 있게 도와주는 공연으로 아토피·천식 예방 교육의 효과 및 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외에도 군은 경상북도의 2019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 시행에 따라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 안심학교 4개소를 지정했으며, 자체 안심학교 3개소(영양 중앙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성모유치원, 수비 어린이집)를 추가 선정하는 등 올바른 정보와 전문교육 제공을 통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에 힘쓰고 있다.
또한, 공연이 개최되는 문화 체육센터 내에는 금연, 절주, 영양, 신체활동과 관련한 홍보부스를 마련해 인형극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친다.
이에, 장여진 영양군 보건소장은 “아토피·천식 대상자의 지속적인 예방 및 관리로 건강한 영양 만들기에 적극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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