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진우 기자) 영덕군은 오늘 17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 대표 특산물 ‘영덕대게’가 7년 연속 수산물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
선정위원회 주관, 산업통산자원부, 동아일보, 한국경제신문 후원으로 마련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의 브랜드 최초 상기도, 보조 인지도, 브랜드 차별성, 신뢰도, 리더십, 품질, 충성도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우수 브랜드를 선정하는 대회이다.
군은 지난 1988년 ‘영덕대게’ 상표등록 후 매년 영덕 대게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영덕대게’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에, 2010년에는 G20 정상 회의 만찬장에 영덕대게가 올랐으며, 한국 관광의 별에 강구항 영덕대게거리 선정, 2019년 문화관광부 유망축제에 영덕대게축제가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영덕대게는 영덕의 청정바다 깊은 곳에 서식해 각종 아미노산과 미네랄이 풍부하며, 특유의 담백한 맛과 향이 일품인 먹거리이다. 특히, 단백질의 함량이 많아 발육기 어린이에게는 아주 훌륭한 식품으로 매년 11월부터 5월까지 강구대게거리에는 싱싱한 영덕 대게를 맛보기 위해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성황을 이룬다.
이에, 남희동 해양수산과 해양정책담당은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인 ‘영덕대게’가 그 명성을 계속 유지하고 지역민의 소득증대와 지역 경제발전을 견인하도록 브랜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