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류경묵 기자) 울산시는 ‘내가 디자인한 울산, 모두를 품다’를 주제로 ‘제9회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하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한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 및 행복 울산 만들기에 앞장선다. 

올해 공모전은 공공디자인의 문화적 공공성 및 심미성 제고를 위해 기존 ‘도시디자인 공모전’에서 ‘공공디자인 공모전’으로 명칭을 변경해 시행되며, 일반부(대학생·대학원 및 일반인)와 학생부(중·고등학생 및 동 연령대 청소년)로 나누어 진행된다. 

응모 방법은 공공 공간, 공공시설물, 공공 시각매체, 공공 용품 등 공공분야를 대상으로 한 디자인으로 출품 신청서, 출품 패널, 출품 설명서 등을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심사를 통해 일반부 29개 작품, 학생부 25개 작품에 총 2,000만 원의 시상금 및 문화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는 울산시 누리집을 통해 오는 9월 20일 발표되며, ‘제3회 울산 건축문화제’가 열리는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선정된 작품을 전시한 후 시상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을 직접 디자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9회 울산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관련 문의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www.ulsan.go.kr) 공고 참조 또는 울산시 도시재생과(229-6542)를 통해 자세히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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