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에 대한 인식을 함께 공유하는 ‘대구시민생명축제’ 4월 28일 개최 
환경에 대한 인식을 함께 공유하는 ‘대구시민생명축제’ 4월 28일 개최 
  • 정용진
  • 승인 2019.04.1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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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는 4월 28일 중구 중앙로 일원에서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2019지구의 날 대구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2019 지구의 날 기념 ‘대구시민생명축제’를 관내 80여 개 시민환경단체와 함께 진행한다.

지난해 대구에서 개최한 '대구시민생명축제' 행사 모습
지난해 대구에서 개최한 '대구시민생명축제' 행사 모습

‘대구시민생명축제’는 ‘지구의 날’(4.22)을 기념하기 위해 중앙로 대중교통 전용 지구에서 지난 2000년 이후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차 없는 거리, 미세먼지 없는 대구’라는 주제로 4월 28일 같은 장소에서 환경오염의 심각성 및 환경개선 홍보 등 다양한 이벤트와 시민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미세먼지 OUT’, ‘플라스틱 없는 하루’, ‘녹색 대행진’ 등 굿바이 미세먼지 주제관을 설치해 미세먼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저감 생활 실천을 위한 해외 사례와 교육,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자전거 타기와 걷기 행진을 통해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며 공감대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28일 대중교통 전용 지구는 ‘지구를 위한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해 차량의 진입을 막는다. 차 없는 거리에는 ‘플라스틱 없는 섬’이라는 주제로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캠페인, 아이들이 그리는 초록도시 그림전, 생태교통 체험존(e-모빌리티, 환경 메신저 자전거 등), 외국인과 함께하는 에코 몬 챌린지, 그린 아트팔트 등 주제마당별 전시·체험 프로그램과, 환경노래 경연대회인 버스킹 페스타(Busking Festa) 공연으로 자유롭고 즐거운 분위기의 축제가 진행된다.

반월당네거리에서 중앙네거리 구간에는 녹색교육마당, 주제관, 사회적 경제마당, 기후변화마당으로 관련 60개 기관‧단체가 참가하며, 중앙네거리에서 대구역 네거리 구간에는 도시공동체마당(24개 단체), 생태교통 체험존, 아트팔트가 진행된다.

지구의 날 기념식은 메인 무대인 옛 중앙파출소 앞에서 11시부터 진행되며, 11시 30분부터 반월당네거리에서 일반 시민 1천명이 함께하는 ‘대구야 걷! 자! 춤추자!’ 거리행진이 펼쳐진다.

시는 4월 28일 0시부터 24시까지 대중교통 전용 지구인 반월당네거리에서 대구역 네거리 구간의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하고 이 구간을 통과하는 17개 시내버스 노선이 우회 도로를 이용 운행하도록 해 시민 불편이 예상된다고 밝히고 사전에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요청했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환경문제는 이제 인류 생존에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으며, 지구의 날을 맞아 ‘에너지 절약’,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 등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모든 노력을 시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지구의 날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환경에 대한 인식을 함께 공유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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