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관광명소 ‘귀비고’, 포항시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내에 조성
새로운 관광명소 ‘귀비고’, 포항시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내에 조성
  • 김시동
  • 승인 2019.04.1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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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포항시는 지난 17일 포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내 ‘귀비고 전시관 개관식’을 이강덕 포항시장,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지역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포항시 관계자들이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내 ‘귀비고 전시관 개관식’을 진행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들이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내 ‘귀비고 전시관 개관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개관식은 세오녀 풍물단의 지신밟기와 금관 5중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추진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축시 낭송, 연오랑세오녀를 주제로 한 Sun&Moon 공연, 비단 퍼포먼스, 테이프 커팅 순으로 실시됐다.

귀비고는 ‘세오녀가 짠 비단을 보관했던 창고’의 이름으로 삼국유사에 기록된 연오랑세오녀 이야기를 관광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와 체험 공간으로 조성했으며,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대 문화권사업인 신라문화 탐방 바닷길 조성과 연계한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과 더불어 이번에 지하 1층, 지상 2층 1,890㎡ 규모로 개관하게 됐다.

또한, 포항의 대표 역사자원인 연오랑세오녀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포항의 발전사와 연계한 영상관, 전시실, 라운지, 야외 테라스 등이 설치된 복합시설로 설립됐다. 지하 1층에는 로비 및 제1·2전시실, 지상 1층에는 일월영상관과 휴식공간인 일월라운지, 지상 2층에는 카페와 야외 테라스가 설치돼 연오랑세오녀 이야기를 다채로운 방법으로 체험할 수 있는 이용객 중심의 전시관으로 조성됐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월 1일, 설날, 추석,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연중 개관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의 귀중한 역사자원을 전국에 알리고, 귀비고 전시관의 콘텐츠 및 체험시설 보완과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내에 다양한 볼거리 및 즐길 거리를 추가하여 포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는 시 승격 70년을 기념하여 2019년을 ‘포항 방문의 해’로 정하고, 천혜의 절경이 펼쳐지는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과 함께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등 포항 12경을 새롭게 선정해 관광객 700만 명 유치를 위하여 다채로운 관광 프로그램 및 관광마케팅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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