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상주시는 지난 17일 농업회사법인 '새봄'의 유리온실에서 재배한 토마토가 일본 수출 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상주 농업회사법인 '새봄'의 토마토는 안전성과 품질을 인정받아 지난 2018년 8월 하반기부터 매주 지속적으로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다. 현재 100톤 이상, 6억 원 상당의 수출 성과를 냈으며, 올해 수출 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새봄은 국내 수출업체를 거치지 않고 직접 일본 청과 전문 수입업체를 통해 최고급 백화점(이세탄, 미스코시, 다카시마야)에 상주 토마토를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 17일에도 컨테이너 20피트(5.3톤 정도), 약 3천만 원 상당의 물량을 수출하고 매주 2회 10톤 이상의 토마토를 수출하고 있다.
새봄의 방울토마토 재배면적은 1만 5천 평으로 매주 36톤가량의 방울토마토가 생산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토마토 수출 물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수출실적 목표는 40억 원 이상으로 상주시 신선농산물 수출 실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상주시 윤해성 유통마케팅 과장은 “상주시의 새로운 주력 수출품인 유리온실에서 생산된 토마토가 아시아 시장뿐만 아니라 더 넓은 세계로 뻗어나갈 것”을 당부하며, “공급 확대 및 품질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에도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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