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류경묵 기자) 울산시는 최근 강원도 산불화재 발생 등 대형 사회 재난 발생이 잇따름에 따라 재난 발생 시 신속 대처를 위해 ‘사회 재난 복구 계획 수립을 위한 재난관리 시스템(NDMS) 교육 훈련’을 시, 구·군 사회 재난 관련 복구담당자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 18일 오후 2시 재난안전대책본부(2별관 4층)에서 진행한다.
이번 교육 훈련은 사회 재난이 발생할 경우 재난관리 시스템(NDMS)을 통한 신속 정확한 정보 입력·보고로 재난 피해 현황의 정확한 파악과 빠른 복구 계획 수립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4월 대형 산불, 6월 유도선 사고, 8월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 11월 항공기 및 대형 교통사고 등으로 구분해 분기별로 진행되며, 사회 재난 복구 지원체계 교육, 가상 시나리오에 따른 NDMS 시스템 교육, NDMS 훈련 모드의 사회 재난 피해 입력 및 복구 계획 작성 시연 등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실전 중심 교육으로 실시된다.
이에, 김윤일 시민안전실장은 “사회 재난은 예측이 어렵고 피해가 발생하면 사회적으로 큰 혼란을 초래한다.”라며 “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 재난 복구 교육을 실시하여 담당자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오는 4월 26일 재난분야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 개선 워크숍 개최, 5월 21일에는 민간 다중이용시설 관계자 역량 강화 교육 등 각종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