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문경시는 오늘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상해 전람중심에서 열리는 ‘2019 중국 상해 세계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적극적인 문경 홍보 활동을 펼치며 방한 중국인 수요 회복세에 따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올해로 16회째 개최되는 ‘중국 상해 세계 관광박람회’는 해외 55개 국가, 800개 업체, 500명의 바이어를 초청해 매칭 상담과 함께 홍보설명회를 진행하는 중국 최대 국제 관광박람회이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문경의 빨간 오미자, 사과 등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빨간색을 테마로 부스를 꾸미고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칼라(color) 마케팅을 펼친다. 아울러 문경 찻사발 축제, 문경 에코랄라 등 지역 관광자원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그 외에도 지역 대표 관광지로 대한민국 테마 10선,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문경새재와 한류 사극 촬영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오픈세트장 홍보와 더불어 문경오미자와인, 음료, 젤리 등 박람회 참가자들을 위한 시음‧시식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에, 문경시 관계자는 “한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들이 점차 서울을 떠나 인근 강원도와 경상도 주변 도시를 찾는 로컬 관광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문경의 식도락과 한류 관광지를 엮어 서울이 아닌 지방만의 문화와 특색을 적극 마케팅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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