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화합하는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거창군에서 열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화합하는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거창군에서 열려
  • 김동화
  • 승인 2019.04.1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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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동화 기자) 거창군은 19일 오늘 거창군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 및 주경기장에서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구인모 군수, 강석진 국회의원, 이홍희 의장, 기관단체장, 장애인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거창군 스포츠파크 실내체육에서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거창군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사)지체·시각·농아인·척수·장애인 부모회 등 장애인 5개 단체 주관으로 ‘포용으로 꽃 피는 따뜻한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졌다.

오늘 기념식은 악우회와 신호임 라인댄스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복지증진 유공자 및 모범 장애인에 대한 표창, 대회사와 축사, 결의문 낭독 순으로 실시됐다.

이후 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12개 읍면을 동서남북 4개 팀으로 구분해 단체줄넘기, 게이트볼, 400m 계주, 줄다리기 등 체육경기를 펼쳐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마련하고 장기자랑, 경품 추첨 등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구인모 군수는 격려사에서 “오늘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차별과 벽을 허물고 ‘함께’, ‘더불어’ 따뜻한 복지 공동체로 거듭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우리 군에서도 장애인의 개별 욕구와 환경을 반영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에서 장애인이 주체적으로 잘 살아가도록 새로운 도약과 군민행복 시대를 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체 장애인 편의시설 거창군 지원센터, 거창군 장애인 자립생활지원센터, 거창군 사회복지협의회의 ‘좋은 이웃들’, 거창군 삶의 쉼터에서 특색 있는 홍보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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