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도시 경산에서 하나 되는 경북의 힘!’ 제57회 도민체전 성황리 개막 
‘희망도시 경산에서 하나 되는 경북의 힘!’ 제57회 도민체전 성황리 개막 
  • 김시동
  • 승인 2019.04.22 1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19일 경산 시민운동장에서 ‘희망도시 경산에서 하나 되는 경북의 힘!’이라는 구호 아래 제57회 도민체전이 힘찬 시작을 알렸다. 

지난 19일 제57회 도민체전이 경산 시민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지난 19일 제57회 도민체전이 경산 시민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 장경식 도의회 의장, 권영진 대구시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 최영조 경산시장, 지역 국회의원, 도 단위 기관장, 시장·군수 그리고 선수와 시민 3만여 명이 함께 한 가운데 행사는 오는 22일까지 4일간 열전에 들어갔다.

이번 도민체전은 도내 23개 시군에서 1만여 명의 선수․임원이 지역의 명예를 걸고 시부는 26개 종목, 군부는 15개 종목에 참가해 경산 시민운동장 등 27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처음으로 대구시 지도자와 선수단이 검도, 농구, 자전거, 마라톤 등 4개 종목에 참가해 경북선수단과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스포츠 교류를 통한 대구․경북 상생협력과 시도 선수 간의 소통과 우호의 장을 마련하고 체전 기간 중 대구·경북 관광홍보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두 번째 도민체전을 개최하는 경산시는 인구가 늘고 있고 차세대 차량부품, 메디컬 융합소재, 패션테크 융복합산업 등으로 신성장 기반을 차근차근 다져가고 있는 도시로 스포츠와 문화예술․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스포츠 융복합체전’이라는 대회목표를 갖고 지역 게임산업을 연계한 경산콘텐츠누림터와 스포츠 VR 체험관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와 차별화되고 특색 있는 행사준비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희망찬 내일’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개회식 사전행사는 지역예술인, 체육인, 대학생, 일반시민 등 28만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화합축제로 진행됐으며, 식전행사는 ‘푸른 꿈 역동의 땅’을 소재로 경산의 전통문화예술단체가 대거 참여해 완성도 높은 풍물공연과 경쾌한 뮤지컬 형태의 퍼포먼스로 개회식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경산의 미래비전을 알리는데 한몫했다.

식후행사로는 홍진영, 코요테, 여자친구, 국카스텐 등 우리나라 최정상급 가수의 축하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이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체전이 선의의 경쟁과 응원의 함성 속에 도민 대화합의 축제가 되어 새바람 행복 경북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꿈과 희망의 현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도에는 2020년 ‘제101회 전국체육대회’가 경북 구미에서 열리게 돼 ‘제58회 경북 도민체육대회’는 종목별로 분산해 개최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 사 : 부산광역시 동래구 금강공원로 1
  • 법인명 : (주)영남연합신문
  • 제 호 : 영남연합뉴스 / 연합환경뉴스
  • 등록번호 : 부산, 아00283 / 부산, 아00546
  • 등록일 : 2017-06-29
  • 발행일 : 2017-07-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창훈
  • 대표전화 : 051-636-1116
  • 팩 스 : 051-793-0790
  • 발행·편집인 : 대표이사/회장 강대현
  • 영남연합뉴스와 연합환경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영남연합뉴스·연합환경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nyh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