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중국 숙천시, 상생 발전을 위한 ‘농업교류 협력 사업 협약’ 체결
청송군·중국 숙천시, 상생 발전을 위한 ‘농업교류 협력 사업 협약’ 체결
  • 김시동
  • 승인 2019.04.2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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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청송군은 지난 21일 국제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강소성 숙천시 대표단(왕호 시장 외 5명)이 우호관계 증진 및 교류 방안 협의를 위해 청송군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청송군청에서 ‘농업교류 협력 사업 협약’을 체결한 청송 군수와 중국 강소성 숙천 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숙천시 대표단은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청송군을 방문했으며, 21일 군청에서 숙천시 사과 재배 기술 향상 등 농업발전과 청송사과 수출을 위한 상호 간 협력관계 구축 등을 내용으로 하는 ‘농업교류 협력 사업 협약’을 맺었다. 

대표단은 방문 기간 중 농업기술센터, 사과농가, 사과유통단지 견학을 통해 농업발전과 미래농업 모델 개발을 모색하며, 송소고택, 객주문학관, 주왕산 등 청송군의 문화 관광 자원을 탐방할 계획이다. 

군에 의하면 이번 중국 대표단 방문을 통해 문화, 관광, 교육, 농업 등 양 도시의 공동 관심사에 대한 상호 이해와 우의를 다졌으며, 향후 호혜평등의 원칙에 따른 교류와 협력이 활발하게 추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윤경희 청송 군수는 “양 도시 간의 우호증진을 위해 먼 길을 찾아오신 대표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앞으로도 우호교류와 상호 방문을 통해 서로의 농업교류, 문화체험과 우의를 다지는 것은 물론, 좋은 의견을 교환하고 소중한 파트너로 동반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중국 강소성 북부에 위치한 숙천시는 인구 600만의 도시로 오랜 역사와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제성장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도시이다. 중국 위생도시 인증과 문명도시 심사 평가 1등을 비롯해 삼태산 산림공원, 홍택호 습지공원 등 국가지정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숙천시는 2005년부터 청송군과 자매결연을 맺어 공무원 교환 연수, 학생 상호 방문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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