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학 강좌 들으며 학점도 받고, 교양도 쌓자!
안동학 강좌 들으며 학점도 받고, 교양도 쌓자!
  • 최영태
  • 승인 2019.04.23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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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최영태 기자) 안동시는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 대한 자긍심 함양과 향후 안동의 미래 발전 동력인 문화 산업 진흥을 위해 안동대학교와 함께 ‘안동학 교양강좌’를 개설,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안동학 교양강좌를 듣고있는 학생들
안동학 교양강좌를 듣고있는 학생들

안동학은 지역학의 한 분야로 안동의 역사, 철학, 문학, 민속 등 안동인이 남긴 유·무형 문화 전반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서울학에 이어 2001년 국내 두 번째로 연구를 시작한 지역학이며 올해도 3월 초 개강해 지난 4월 19일에는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을 답사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학점도 받고 지역의 자랑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 봉정사는 물론 권정생 생가, 경북독립운동기념관, 안동시립민속박물관, 도산서원, 만휴정 등 안동의 주요 관광지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안동찜닭, 안동 간고등어 등 지역의 음식문화도 체험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 

이에, 안동시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안동 탐구를 통해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도록 안동학을 중심으로 한 문화적 마인드 함양과 지역과 함께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학 교양강좌’는 2017년부터 안동시와 안동대학교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운영해 오고 있다. 대학교에서는 교양강좌를 개설해 학생들에게 안동의 역사 등을 가르치고, 시는 이에 필요한 주요 관광지와 유적지 현장 학습비를 지원한다. 학생들에게 안동의 다양한 문화유산과 전통의 가치를 되짚어 보고 미래의 방향성을 찾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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