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초로 진주시에서 24시 시간제 보육 사업 시작
도내 최초로 진주시에서 24시 시간제 보육 사업 시작
  • 백승훈
  • 승인 2019.04.2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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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백승훈 기자) 진주시는 지난 22일 육아종합 지원센터에서 도내 최초로 ‘24시 시간제 보육’ 사업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진주시 육아종합 지원센터에서 24시 시간제 보육 사업 시행 개소식을 하고 있다.
진주시 육아종합 지원센터에서 24시 시간제 보육 사업 시행 개소식을 하고 있다.

시가 시행하는 ‘24시 시간제 보육’은 병원 진료나 맞벌이, 야간 경제활동 등 긴급한 사정으로 보육이 필요하나 아이를 맡길 곳이 없었던 부모들의 실질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에서 시행 중인 주간 시간제 보육사업을 확대해 야간과 주말, 공휴일에 긴급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진주시에 주소를 두었거나 시에 소재한 직장을 다니는 부모의 6개월에서 만 5세 이하 자녀를 대상으로 하며 평일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시간당 1,000원의 이용료가 있으며 아이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다녀도 추가로 이용할 수 있고 간식은 제공되지 않으므로 별도로 준비하면 된다.

서비스 이용을 기다리고 있는 한 부모는 “퇴근시간만 되면 항상 마음이 다급했는데 맡길 곳이 생겨 안심이 되고, 공휴일이나 주말에 불가피하게 일해야 할 때도 많은데 마음 놓고 일할 수 있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규일 진주시장은 “24시 시간제 보육사업 운영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부모가 보육에 어려움이 없도록 귀를 기울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진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시민들의 많은 이용과 관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용 신청은 서비스 이용 24시간 전까지 육아종합지원센터 전화와 방문 예약을 원칙으로 하며 긴급한 경우에 한해 당일 현장 예약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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