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훈련 최적지 청정 상주, 축구 종합센터 현장 실사 진행
축구 훈련 최적지 청정 상주, 축구 종합센터 현장 실사 진행
  • 김정일
  • 승인 2019.04.2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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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상주시는 대한 축구 협회에서 오늘 24일 대한민국 축구 종합센터 후보지인 사벌면 화달리 일대에 대한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한 축구 협회가 상주시 국제 승마장에서 축구 종합센터 후보지 현장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장실사는 대한 축구 협회 부지 선정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보 부지 인근 국제승마장에서 열렸으며, 부지에 대한 교통 접근성, 부지 규모의 적정성, 개발 및 이용 규제(인허가), 인근의 유해시설 및 지장물 유무 등에 대해 조사했다. 또한, 건립비 지원, 기반 시설 구축, 운영 분담 등 비용 지원, 토지의 부가가치 등 센터 건립에 관한 확인 작업을 실시했다. 

시는 영상물과 슬라이드를 활용하여 상주시만의 장점을 적극 홍보했으며, 특히, 전국 어디서나 2시간대 접근이 가능한 국토의 중심지이자 3개의 고속도로가 통과하는 교통의 요충지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수서와 상주 인접 도시인 문경을 잇는 중부내륙고속철도가 축구 종합센터가 완공되는 2023년에 개통됨에 따라 수도권 1시간대 생활권이 조성되며, 상주 인근 의성·군위군으로 대구국제공항이 이전될 경우 2024년 이후 접근성은 더욱 향상되는 점을 비롯해 경쟁 지방자치단체 중 미세먼지 오염도가 월등히 낮은 청정지역으로 축구 훈련을 위한 최적지임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또한, 상주시 축구 종합센터 후보지는 축구 협회 계획보다 10만㎡가 넓은 43만㎡이며, 전체의 94.4%가 국·공유지로 부지 확보가 용이하고, 부지 전체가 계획관리지역으로 건립 절차가 수월해 조기 착공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 날 황천모 상주시장은 축구 종합센터 상주시 건립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건립비용 등 파격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시의회와 건립비 지원의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협의를 마치고 현재 관련 조례 개정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임진왜란 등 국난을 당할 때마다 불패신화를 쓴 승리의 땅 상주가 반드시 축구 종합센터를 유치해 새로운 천년의 축구 역사를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 축구 협회는 4월 말에서 5월 초 대한민국 축구 종합센터 후보지 8곳 가운데 3곳을 우선 협상 대상 지역으로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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