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윤득필 기자) 산청군은 24일 오늘 경남소상공인협동조합 초청으로 대만 천량위성방송국 대표와 바이어 6명이 군을 방문하여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수출에 관해 협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방문은 경남 소상공인협동조합의 해외 납품처 확대 및 우수제품 론칭 등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추진됐으며, 방문단은 산청군의 동의보감촌 기업 협동조합 판매장에 전시된 농·특산물을 둘러보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리산 새싹인삼영농조합법인, 산청군 농협, 홍화원, 안심가식품과 수출에 관해 상담 후 수출 가능성을 표한 업체와 향후 대만 수출 및 홈쇼핑 론칭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키로 했다.
특히, 지리산 새싹인삼영농조합법인의 ‘새싹 인삼’에 대해 대만 바이어들이 큰 관심을 나타냈으며, 육묘장 현장을 직접 탐방하며 상품검수와 런칭에 관해 협의했다.
이영재 지리산 새싹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이번 수출 협의를 통해 해외 판로 개척에 대한 큰 자신감을 얻었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품질관리로 향후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 농특산물 가공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지역 기업을 발굴해 수출 역량을 더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며 “수출포장재 지원, 수출물류비 지원 등 수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대만 시장 개척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라고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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