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용무 기자) 창녕군 보건소는 장애인 종합복지관에서 올해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혈압·당뇨병 등록 관리 센터’를 운영한다.
군의 장애인 고혈압 의료 이용률은 49.21%, 당뇨 의료 이용률은 20.08%로 지역 인구 전체 고혈압·당뇨병 의료 이용률(고혈압 29.88%, 당뇨병 11.35%)보다 약 2배 정도 높게 나타나 장애인의 고혈압·당뇨병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장애인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기초검사와 체험·실습 등을 통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만성질환에 대한 인지율을 높이고 반복학습을 통한 건강행태 개선 및 자가 건강관리능력을 배양시킬 방침이다.
한정우 창녕 군수는 “앞으로도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군민의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혈압·당뇨병 등록 관리 센터에서는 등록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건강체크 및 1:1 전화상담 등을 통한 ‘만성질환 관리’로 건강한 창녕군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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