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5월 4일부터 ‘제16회 보물섬 미조항 멸치축제’ 개최
남해군, 5월 4일부터 ‘제16회 보물섬 미조항 멸치축제’ 개최
  • 윤득필
  • 승인 2019.04.2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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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윤득필 기자) 남해군은 5월 4일부터 3일간 미조항 북항 일대에서 제16회 보물섬 미조항 멸치축제를 ‘남해바다 용궁잔치, 미조항의 봄맛으로 열다’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남해군 미조항 일원에서 개최되는 멸치축제 안내 포스터
남해군 미조항 북항 일원에서 개최되는 멸치축제 안내 포스터

축제 첫날인 5월 4일에는 최영장군 사당인 무민사 고유제를 시작으로 지역주민, 학생, 농악단, 수협 직원 등 200여 명이 함께 펼치는 무민공 영정 봉안행렬이 축제의 막을 올린다.

이어 펼쳐지는 용왕제는 미조항의 풍어 및 지역주민들의 평안을 기원하는 제례가 실시되며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개막 퍼포먼스는 임실필봉농악 보존회의 ‘꿈꾸는 미조, 천하제일 항’이라는 창작공연이 40분간 펼쳐진다. 야간 행사로는 미조앤초비콘서트 무대에서 자전거 탄 풍경, 아이돌 보컬그룹 해피니스 등이 축제의 첫날밤을 뜨겁게 달굴 계획이다.

둘째 날인 5일에는 경남도립 남해대학생들의 멸치, 수산물을 활용한 요리시연과 송승환 총감독의 작품 오리지널 ‘난타’ 공연이 열정 가득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또한, 어린이날을 맞아 무민사 주변에서는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개최되며, 어린이들을 위한 풍선·비누방울 공연, 마술 등이 펼쳐진다. 

7080 통기타 공연 후 저녁시간대는 보물섬 바다클럽 콘서트에서 양하영·나상도의 공연, EDM DJ의 열정적인 무대공연과 함께 해상에서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져 미조항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계획이다.

셋째 날에는 경상남도 우수예술단체인 예술단 ‘락’의 퓨전국악콘서트, 한국전통예술원의 어로소리 공연을 끝으로 3일간 진행된 멸치축제의 성대한 막을 내린다.

눈앞에서 실감나게 펼쳐지는 멸치경매, 멸치털이 시연, 멸치액젓 담그기, 선박 해상퍼레이드와 갓 잡은 생멸치, 건멸치, 멸치액젓 등 지역특산품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미조항 멸치 축제’를 방문해 미조항의 아름다움과 어촌문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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