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용무 기자) 함안군은 27일 내일부터 오는 5월 2일까지 아름다운 건축물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남도 우수주택 수상작품 순회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아름다운 건축물 짓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최근 주택 경향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제32회 함안 아라 문화제 기간인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함주공원 내 상징 마당에서, 이어 29일부터 5월 2일까지는 군청 1층 로비에서 4일간 개최한다.
함안 출품 작품인 가야읍 묘사리, 산인면 모곡리 등 주택 3동을 포함해 도내 시∙군별 우수주택 총 40동의 사진과 함께 간이 도면, 건축비, 설계자 등 다양한 특징 안내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건축사회 회원들이 설계한 주택 사진 15점을 함께 전시해 군민들에게 우수주택에 대한 견문의 폭을 넓힐 기회를 부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순회 전시를 통해 아름다운 건축물 가꾸기 사업의 추진성과를 알리고 주택의 기능과 더불어 공간의 미학에 대한 홍보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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