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윤득필 기자) 하동녹차연구소는 지난 26일부터 3일간 경기도 용인에서 열린 ‘동춘 175 봄 페스티벌’에 ‘하동 특별 부스’를 운영했다고 전했다.
봄을 맞아 평소 백화점, 온라인 몰 등에서 구입할 수 없는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 등을 마련한 ‘동춘 175 봄 페스티벌’은 봄의 맛·멋·색·록·선물 등 봄에 느낄 수 있는 오감 콘텐츠로 구성·운영됐으며, 올해는 특별히 우리나라 차 시배지 하동을 소개하는 특별 부스 8개를 준비했다.
하동 특별 부스에서는 ‘하동의 봄-차(茶) 이야기’를 주제로 한 녹차 마스크 팩, 녹차 화장품, 가공식품, 녹차 티백 등 녹차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다양한 상품을 전시했다.
또한, ㈜정옥이 섬진강 재첩국 및 다슬기, 연우제다와 선돌마을이 차 품평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고급 녹차, 복을 만드는 사람들이 하동의 별미 닭꼬치와 아이스크림 등을 홍보·판매하고 시식 행사도 진행했다.
茶 미니 클래스인 고급 녹차 블라인드 테스트, 무쇠 가마솥을 이용한 전통방식의 녹차 덖음, 다례시연 등 전통차 체험과 하동 10경 사진전 등 하동만의 고유한 멋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이용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알프스 하동에서 열리는 하동야생차 문화축제, 국내 대표 여름축제인 섬진강 재첩 문화축제, 아시아 최장 짚와이어·레일바이크 등 레포츠 시설을 집중 홍보했다.
조경환 녹차연구소 기업지원실장은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1,200년 역사의 녹차와 농·특산물, 축제 등 하동의 맛과 멋, 매력에 큰 관심을 보여 향후 하동의 녹차산업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