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는 지난 26일 시청에서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 행사 지원과 홍보활동을 위한 ‘2020 대구·경북 글로벌 관광 서포터즈’ 발대식을 진행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관광분야 동반 성장 및 대구·경북 브랜드 가치 상승을 위해 추진하는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 사업’은 지난해 11월부터 대구·경북이 함께 14대 협력과제를 중심으로 시행하고 있는 활동이다.
이번 글로벌 관광서포터즈 운영은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시에서 이달 10일부터 지역의 일반인 및 국내·외 대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해 총 45명의 신청자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적극적으로 대구·경북을 홍보할 대한민국, 미국, 중국, 일본, 프랑스, 베트남 등 14개 국적의 서포터즈 30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서포터즈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대구·경북을 홍보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4월 27일~28일 1박 2일간 대구·경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대구 및 안동의 주요 관광지(김광석길, 팔공산, 하회마을, 월영교 등)를 탐방하는 팸투어에 참가하여 SNS 홍보와 보물찾기 돌발 미션을 실시하고 저녁에는 그룹 활동과 전통놀이 체험 기회도 가졌다.
또한, 5월에는 대구·경북의 관광지를 알리는 홍보영상 제작에 참여할 예정이며 6월 7일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 선포식’ 행사에 참여해 무대공연 및 플래시몹 퍼포먼스를 펼칠 계획이다. 이후 대구에서 열리는 주요 행사와 축제에 참가하여 대구관광 홍보대사 역할도 담당할 예정이다. 아울러 개인 SNS를 활용 대구·경북의 관광소식을 해외에 전하는 온라인 홍보활동도 펼치게 된다.
제갈진수 대구시 관광과장은 “국가와 인종을 넘어 결성된 대구·경북 글로벌 관광 서포터즈가 ‘대구·경북 관광 외교관’으로서 대구·경북을 세계 곳곳으로 홍보하는 활발한 활동을 펼쳐 줄 것을 기대한다.”라며 “이번 서포터즈 발대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대구·경북관광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홍보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