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태사길·한옥마을 전선 지중화 사업 본격적 추진 시행 
안동시, 태사길·한옥마을 전선 지중화 사업 본격적 추진 시행 
  • 최영태
  • 승인 2019.04.3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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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최영태 기자) 안동시가 ‘태사길 및 한옥마을 지중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태사길, 한옥마을 전선 지중화 사업 대상지 모습
태사길, 한옥마을 전선 지중화 사업 대상지 모습

시는 우수한 역사자원인 태사묘와 연계해 중구동 일대의 역사적 정체성 및 상징성을 확립하고자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태사로 특화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앞서 전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태사길 및 한옥마을 지중화 사업’은 지난해 1월 안동시와 한국전력공사가 협약을 체결해 사업비를 50%씩 부담하는 사업으로, 한국전력공사와 KT, LG유플러스 등 6개 통신사와 협력해 시행하며, 사업은 태사묘~성진골 벽화마을~해동사유치원 구간과 옥정동 한옥마을 일원, 총 1.73km 구간에 4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3월 주민설명회를 거쳐 현재 실시설계와 시설물 설치에 대한 협의가 완료됐으며, 5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가 태사묘 앞에서 해동사유치원 앞까지 구간은 올해 10월까지, 옥정동 한옥마을 구간은 올 연말인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 할 방침이다.

이에, 안동시 관계자는“이번 지중화 사업은 시가지 내 이루어지는 공사로 당분간 생활에 큰 불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원도심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시민께서는 많은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착수하는 지중화 사업과 더불어 태사로 특화 거리 조성사업의 추진으로 중구동 구도심 일대를 깨끗한 가로환경으로 조성하고 안전한 보행자 중심의 거리로 개선해 침체한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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