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영양군은 5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군청 및 영양읍 복개천과 전통시장 일대에서 싱그러운 5월 청정 자연 속에서 자란 영양 산나물의 향연 ‘제15회 영양 산나물축제’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영양 축제 관광재단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주민화합과 행복, 참여, 소득증대를 위해 올해 축제장을 영양 읍내로 옮겨 진행한다. 또한, ‘먹고 보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위해 기존 축제와 다른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군은 경북도가 지원하는 ‘경북 축제 품앗이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의 숨겨진 재미와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관광 콘텐츠 개발과 홍보에 나서며, 영양 산나물축제와 5개 시·군 축제장에는 대구·경북 소재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단체들이 방문하여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산나물축제 기간 동안 ‘경북 축제 품앗이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43개 기관단체에서 버스 48대, 1,500명이 영양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군은 영양의 자랑 청정 영양 산나물 축제를 마음껏 즐길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외에도 축제장에는 구매한 고기를 산나물·약초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산촌 먹거리촌’과 관광객이 구입한 산나물을 무치고 데치고 포장해 주는 ‘산나물 요리보고 조리보고’, 산나물축제가 걸어온 시간과 흔적을 되짚어보는 ‘산나물 주제관’ 등이 운영된다. 또한,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편의와 친절 서비스 홍보를 위해 화장실을 개방하는 가게를 ‘축제 참여 착한 식당’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 군수는 “축제장 이전으로 작년과는 다른 색다른 재미와 즐거움으로 영양을 찾을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으며, 풍성하고 신선한 산나물만큼이나 다른 축제에 볼 수 없는 행사와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으니 축제장을 방문하여 마음껏 즐기시길 부탁드린다”라며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