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제10회 김만중 문학상’ 오는 7월 30일까지 공모
남해군, ‘제10회 김만중 문학상’ 오는 7월 30일까지 공모
  • 윤득필
  • 승인 2019.04.3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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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윤득필 기자) 남해군은 지난 29일 제10회 김만중 문학상 작품을 오는 7월 30일까지 공모한다고 전했다.

남해군은 제10회 김만중 문학상 작품을 오는 7월 30일까지 공모한다.(남해유배문학관 모습)
남해군은 제10회 김만중 문학상 작품을 오는 7월 30일까지 공모한다.(남해유배문학관 모습)

이번 공모분야는 소설과 시(시조) 2개 분야이며, 응모자격이 기존 미발표 순수 창작품에서 추천을 통한 등단 작가의 작품으로 변경되고 올해 유배문학 특별상 및 신인상을 신설했다.

또한, 시상 규모도 커져 총 시상금이 기존 3,000만 원에서 4,000만 원으로 변경됐으며 소설·시(시조) 분야별 대상에게는 각각 1,500만 원, 유배문학 특별상과 신인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500만 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추천대상은 소설·시(시조) 분야 대상 부문은 등단 5년 이상의 기성작가로 2017~2018년도에 발표한 시·소설집, 신인상 부문은 등단 5년 미만 기성작가로 2017~2018년도에 발표한 시·소설집, 유배문학 특별상 부문은 유배문학 및 남해군 문학 발전에 기여한 사람이면 가능하다.

추천 자격은 문예지·문학 도서 출판사 대표, 문학단체·기관 대표, 평론가, 중견(등단 15년 이상) 소설가, 관련 분야 교수, 시인 등이며 작품 접수는 남해유배문학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 내용은 군청 문화 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수상작은 심의를 거쳐 10월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대망의 시상식은 11월 1일 남해유배문학관에서 열릴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제10회 김만중 문학상 작품 공모에 역량 있는 작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며 “올해 10회를 맞아 새로운 변화에 도전하는 김만중 문학상이 널리 알려져 전국에서 제일가는 문학상으로 위상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0년부터 진행된 김만중 문학상은 우리나라 문학사에 크게 기여한 서포 김만중 선생의 작품세계와 국문정신을 후대에 계승하고, 유배문학을 탄생시킨 남해군의 문학사적 업적 및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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