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장만열 기자) 창원시는 29일 월요일 정부 경남지방합동청사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계 기관 및 단체, 학생 250여 명이 참석해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 만들기 ‘그린로드 대장정’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그린로드 대장정’ 사업은 창원시를 포함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상남도의회, 창원시 의회, 경상남도 창원 교육지원청, 경남대학교, 마산중부 경찰서, 마산중부 녹색어머니회, 창원마을공동체 네트워크, 사회적 협동조합 애기똥풀, 마산YMCA 등의 기관 및 단체들이 아이들의 목소리에 응답하기 위해 뜻을 모았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후원사로 참여한다.
이날 발대식은 ‘그린로드 대장정’ 참여 기관 및 단체 대표자의 협약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아이들이 직접 자신들이 바라는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를 제안했다. 올해 사업 참여 학교인 마산합포구 관내 6개 초등학교(구산초, 무학초, 반동초, 성호초, 월성초, 진동초)의 출정식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2021년까지 마산합포구 소재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될 방침이다.
한편, 오는 5월부터 협약기관 및 단체와 각 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통학로 보행환경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설문조사와 아이들의 의견을 참고해 통학로 시범개선 활동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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