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대규모 의료관광단, 대구·경북의 주요 관광지 투어와 대구 봄 축제 참가
러시아 대규모 의료관광단, 대구·경북의 주요 관광지 투어와 대구 봄 축제 참가
  • 정용진
  • 승인 2019.05.01 0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는 파티마병원 등 관내 선도의료기관 6개소에서 54명의 러시아인으로 구성된 의료관광단을 유치해 종합 건강검진 등을 받고 대구·경북의 주요 관광지 투어와 대구 봄 축제에 참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구시를 방문하는 러시아인으로 구성된 의료관광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를 방문한 러시아인으로 구성된 의료관광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에 방문하는 러시아 대규모 의료관광단은 지난해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이르쿠츠크에서 개소한 대구의료관광 홍보센터와 지역 외국인 환자 선도유치업체(베라코컴퍼니)간의 협업으로 추진됐으며, 지난달 27일부터 항공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대구에 도착해 30일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다.

관광단은 3개 조로 나눠 대구파티마병원(종합건강검진), 비엘성형외과피부과의원(성형·피부관리,) 태을양생한의원(한방진료) 등의 필수코스 진료와 대구우리들병원(정형외과), 덕영치과병원, 누네안과병원 등의 선택코스 일정으로 병원을 방문하게 된다.

또한, 이들은 대구에 머무는 기간 동안 동성로 시내투어·쇼핑, 팔공산, 이월드, 83타워, 서문시장 등을 돌아보며 관광과 미식 체험을 진행하고 5월 2일 대구약령시에서 열리는 ‘한방문화축제’ 개막식과 5월 4일 ‘대구 컬러풀 페스티벌’ 행사장을 방문해 대구 시민과 함께 대구의 맛과 멋을 감상할 계획이다.

더불어, ‘대구는 의료, 경북은 관광’이라는 상품 코스를 통해 경주 불국사, 경북 고령군의 딸기 체험, 포항 앞바다 투어 등 경북의 주요 관광지를 대구의료관광 상품 코스에 넣어 대구·경북 상생 협력 사업을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향후 해외 거점 국가 및 도시에 메디시티대구 브랜드를 집중 홍보하는 해외 의료관광 홍보센터를 운영하고 지난해 러시아의 중심도시인 블라디보스토크와 대구국제공항 간의 직항 취항을 통하여 시베리아를 비롯한 극동러시아 전역으로 의료관광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이번 대규모 러시아 의료관광단의 대구방문을 위한 다양한 진료과목별 전문병원에서의 진료를 계획하고 있다.”라며 “한 단계 높은 대구의 의료수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대구시를 포함한 모든 기관이 합심하여 의료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메디시티대구 글로벌 이미지 구축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의지를 나타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 사 : 부산광역시 동래구 금강공원로 1
  • 법인명 : (주)영남연합신문
  • 제 호 : 영남연합뉴스 / 연합환경뉴스
  • 등록번호 : 부산, 아00283 / 부산, 아00546
  • 등록일 : 2017-06-29
  • 발행일 : 2017-07-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창훈
  • 대표전화 : 051-636-1116
  • 팩 스 : 051-793-0790
  • 발행·편집인 : 대표이사/회장 강대현
  • 영남연합뉴스와 연합환경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영남연합뉴스·연합환경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nyh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