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동화 기자) 함양군은 지난달 30일 고운체육관에서 ‘제13회 함양군 건강 체조 경연대회’를 서춘수 군수, 황태진 군의회 의장, 임재구 도의원 등 내빈과 11개 팀 1,0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2005년부터 열린 건강 체조 경연대회는 올해 13회째 행사로 식전행사 및 개회식, 경연 및 축하공연, 화합 한마당 순으로 실시됐다.
이번 대회는 ‘건강 100세, 행복 100배’라는 슬로건 아래 건강 체조 활성화 및 경연대회를 통한 주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본격적인 대회는 유림면 ‘스마일 유림’ 팀 어르신들이 형형색색 단체복을 착용하고 ‘너 늙어 봤냐 나는 젊어 봤단다’,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노래에 맞춰 체조를 시작으로 총 11개 팀이 활기찬 무대를 선사했다.
대회 결과 병곡면이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서하면·수동면이 화합상, 대회에서 열띤 응원을 펼친 서상면이 응원상, 휴천면·마천면이 우정상, 함양읍·백전면이 재치상, 지곡면·안의면이 한마음상, 유림면·서상면이 스마일상을 받았다.
서춘수 군수는 격려사에서 “건강 체조 경연대회를 통해 함양의 어르신들이 불로장생 100세 건강 함양의 이미지를 높이는 것 같아 감사함을 느낀다.”라며 “더불어 1년 5개월 앞으로 다가온 불로장생 2020 함양산삼 항노화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앞장서 달라”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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