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참여로 선정된 ‘2019 대구 올해의 책 선정 기념식’ 개최 
시민들의 참여로 선정된 ‘2019 대구 올해의 책 선정 기념식’ 개최 
  • 정용진
  • 승인 2019.05.0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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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는 5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 대구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열두 발자국’의 저자 정재승 교수를 초청해 ‘올해의 책 선정 기념식 및 만남의 시간’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2019년 대구시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 안내 포스터
2019년 대구시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 안내 포스터

시는 책 읽는 대구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달 시민들의 참여를 통한 분야별 2019 대구 올해의 책으로 ‘열두 발자국’, ‘산책을 듣는 시간’, ‘3초 다이빙’ 등 10권의 도서를 지정했다. 

이와 관련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2019 대구 올해의 책 선정 과정 및 선정 도서 소개 등 간단한 사업 안내와 선정 도서 중 ‘열두 발자국’의 저자 정재승 교수를 초청해 ‘열두 발자국, 뇌 과학에서 삶의 성찰을 얻다’라는 주제로 대구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선착순 400명) 후 참여 가능하며, 대구통합예약시스템 사이트를 통해 대구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강사로 초빙된 정재승 교수는 카이스트 뇌 공학 교수이자 4차 산업혁명 전문가로 TV프로그램 ‘알쓸신잡’, ‘차이나는 클래스’에 출연해 딱딱한 과학적 지식을 대중적 언어로 풀어 과학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저자로서도 활발히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시는 오는 5월 중순 경부터 가까운 곳에서 언제나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시립·구립 도서관 및 작은 도서관 등 100개소에 올해의 책을 배포하며, 5월부터 교보문고 전 지점(대구점, 칠곡센터, 반월당 바로드림센터)에서 선정도서 10권에 대한 10% 현장 할인을 실시해 많은 시민들이 책을 읽고 토론하여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역 내 독서 문화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최이호 대구시 교육협력정책관은 “이번 기념식을 통해 많은 시민들에게 대구 올해의 책을 알리고 함께 읽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정재승 교수의 강연은 과학으로 세상과 접하는 즐거움과 뇌 과학으로 삶의 통찰을 얻을 기회가 될 것이니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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