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 재단은 Post China로 관심을 받고 있는 베트남 시장의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관내 수출 기업 6개사와 ‘제10회 하노이 국제 플라스틱·고무산업 전시회에’ 참석했다.
이번에 참석한 전시회는 김해시 수출 주력 제품인 기계류(44%), 철강·금속(17%)에 이어 플라스틱·고무산업(12%) 관련 중소기업의 수출 증대를 위해 추진됐다. 이에 ㈜유니버셜 오일, ㈜반석 인더스트리즈, ㈜아스픽, ㈜영신화공, ㈜에이스, 대경 플렉스 등 총 6개사가 함께했다.
하노이에는 엘지, 포스코, 삼성전자, 혼다, 한화후지 등 국내·외 굴지 기업들이 생산법인을 운영하고 있어 관내 기업과 유망 바이어 간의 실속 있는 미팅이 이루어졌다. 전시회 첫날 베트남 고무·플라스틱 제조업체협회 응엔 꾸억 아잉 회장을 김해시 부스로 초청해 참가기업 6개사와 1:1 비즈니스 미팅을 실시했다.
전시회 기간 동안 전체 68건의 상담을 진행해 진성바이어 발굴 48건, 수출계약 추진액 15백만 불을 달성하였으며 재단은 전시회 이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수출계약 성사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조운제 에이스㈜ 대표이사는 “하노이에 글로벌 기업의 현지생산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시장 변화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양질의 바이어들과 실속 있는 비즈니스 미팅이 이루어져 매우 뜻깊은 전시회였다.”라고 말했다.
이에,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김해시 수출 주력 제품군 매칭 해외 유망전시회를 매년 기획하여 관내 수출중소기업과 해외 유망 바이어 간의 지속적인 사업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수출 주력 제품 1위인 산업기계 관련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M-TECH OSAKA(10월 2~4일 개최)에 참가할 기업을 2일 오늘부터 17일까지 모집하며 최종 6개사를 선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