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성악가 조수미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
함양군, 성악가 조수미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
  • 김동화
  • 승인 2019.05.0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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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동화 기자)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1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김경수 도지사, 서춘수 함양 군수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악가 조수미 씨를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김경수 도지사, 서춘수 함양 군수, 조수미 씨가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김경수 도지사, 서춘수 함양 군수, 조수미 씨가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에 홍보대사로 위촉된 조수미 씨는 1986년 오페라 ‘리골레토’로 데뷔해 유학시절 7개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이탈리아 최고의 베로나 국제 콩쿠르 1위를 수상한 유명 성악가로 거장 카라얀에게 ‘신이 내린 목소리’,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인류의 자산’이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인천 아시안게임, 2002 한·일 월드컵, 평창 동계올림픽 등 대형 국제행사 홍보대사를 담당했으며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성악가로 인정받고 있다.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김경수 도지사는 “내년 9월에 열릴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우리나라 산양삼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산삼과 융복합 항노화산업의 세계적인 메카로서 발돋움하기 위한 아주 중요한 행사”라며 “조수미 홍보대사가 국제적 명성을 활용한 국·내외 엑스포 홍보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서춘수 함양 군수는 “조수미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전 세계에 엑스포를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라며 “전 세계에 함양산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달라”라고 부탁했다. 

조수미 홍보대사는 “경남 함양에서 개최되는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라며 “전 세계를 누비며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통해 함양 산삼의 우수성을 전파해서, 내년 엑스포가 역대 최고의 엑스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2020년 9월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일천년의 산삼, 생명 연장의 꿈’이라는 주제로 함양 상림공원과 대봉산 산삼 휴양밸리 일원에서 국제행사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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