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는 제97회 어린이날을 맞아 ‘꿈 여행자’란 주제 아래 5대 테마, 17개 프로그램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환영행사, 무대행사, 체험행사, 참여행사, 부대행사 5개 부문으로 나눠 실시하며, 사전 신청 없이 시민 누구나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식전행사로 경찰 싸이카 퍼레이드와 영화 속 히어로 행진, 군 의장대 공연이 이어지며, 행사의 막을 올리는 어린이 합창단의 오프닝 공연이 펼쳐진다.
기념식은 내빈들의 축하 인사, 모범 어린이 시상(9명), 어린이·가족·내빈 모두가 함께 하는 ‘꿈나무 키우기’와 ‘애드벌룬 공 굴리기’ 축하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축하공연은 태권도 시범단, 어린이 치어 팀, K-POP 방송댄스, 풍선아트, 미라클 매직 쇼, 신나는 리듬 줄넘기, 난타 등이 메인무대에서 진행되고, 이후 ‘마을지기와 함께하는 드림 스테이지’는 현장접수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하는 무대행사로 펼쳐진다.
체험·참여마당은 최근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찾아 다양하게 준비했으며, 어린이가 직접 유튜버가 되어 실시간 생중계를 체험하는 드림 스튜디오, 드림 아카데미, 상상 공작소 및 스탬프 랠리용 빌리지 여권 도입 등으로 전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올해 어린이날 행사부터 참석자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기념식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햇빛 가림막 지붕을 설치해 시민들의 만족감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아이들의 관심이 높은 프로그램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잔치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라며 “많이 오셔서 즐기시고, 우리 아이들이 자랑스러운 대구의 어린이로 자라주기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