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작전명 174, 장사상륙작전’ 사진 전시회 개최
영덕군, ‘작전명 174, 장사상륙작전’ 사진 전시회 개최
  • 김진우
  • 승인 2019.05.0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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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진우 기자) 영덕군은 ‘작전명 174 장사상륙작전 및 6.25 한국전쟁 사진 전시회’를 5월 7일부터 30일까지 군청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작전명 174 장사상륙작전 및 6.25 한국전쟁 사진 전시회’ 포스터

1950년 9월 14일 수행된 ‘작전명 제174호’ 장사상륙작전은 공격을 가장해 적의 경계를 분산시켜 전세를 뒤집은 교란작전으로 인천 상륙작전의 양동 작전이다. 이 작전은 본래 미 8군 특공대에게 주어졌으나 실패를 예상한 미군은 작전을 한국군에서 떠밀었고, 한국군은 인천상륙작전으로 병력 편성이 어려움을 알고 학도병을 편성해 작전을 수행했다. 잊혀질 뻔했던 ‘작전명 제174호’ 장사상륙작전은 1997년 LST 문산호 선체가 발견되면서 역사적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전쟁 당시 영덕군 장사리 피난 현장, 미아 발생, 민간인 피격 등 전쟁의 참혹한 사진(12점)도 함께 전시되며, 아울러 2019 을지 태극연습과 연계 개최됨에 따라 군민 안보의식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현규 안전재난 건설과장은 "영덕군청을 찾는 민원인에게 한국전쟁의 판도를 뒤바꾼 장사상륙작전과 6.25 한국전쟁의 참상을 홍보하여 어떠한 상황에서도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점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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