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 황금연휴 기간 동안 ‘알렉스 카츠 展’ 무료입장 이벤트 열어
대구미술관, 황금연휴 기간 동안 ‘알렉스 카츠 展’ 무료입장 이벤트 열어
  • 정용진
  • 승인 2019.05.0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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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미술관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 동안 미술관 방문객들에게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알렉스 카츠 크로스백 증정, 무료입장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대구미술관 이벤트 안내 포스터
대구미술관에서 5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하는 이벤트 안내 포스터

5월 4일부터 3일간 어린이(영유아~초등학생) 동반 가족은 미술관에서 전시되는 ‘알렉스 카츠’, ‘전선택’, ‘1919년 3월 1일 날씨 맑음’을 입장료 없이 관람 가능하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인 ‘알렉스 카츠 展’은 미국 현대미술의 거장이자 살아있는 아티스트 중 최고 10인(해외 예술 전문 사이트 아트시(ARTSY) 2016년 선정)에 선정된 알렉스 카츠(1927~ )의 개인전으로 이번 전시에 사랑하는 아내, 아들 등 가족과 주변 지인을 향한 따뜻한 시선이 담겨 있어 ‘5월 가정의 달’에 관람하기 좋은 작품들이다. 

또한, 대구의 대표적인 원로작가 전선택(1922~ )의 회고전 및 3.1운동 이후 대한민국 100년의 시간을 되돌아보는 ‘1919년 3월 1일 날씨 맑음’은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5일(일) 오전 11시(50팀), 오후 2시(50팀)에는 어린이(초등학생) 동반 가족 100팀과 어린이날 특집 전시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듣다, 닮다, 주다 세 가지 주제로 가족의 사랑과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알렉스 카츠’, ‘전선택’, ‘1919년 3월 1일 날씨 맑음’ 등 대구미술관 전시 참여는 대구시 통합예약 시스템(http://yeyak.daegu.go.kr)을 통해 무료로 예약할 수 있으며, 어린이 300명에게 알렉스 카츠의 ‘레드 스마일(red smile(1963))’ 작품 이미지를 담은 크로스백을 10시부터 선착순 제공한다.

최은주 대구미술관 관장은 “예술적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미술관만의 특색 있는 이벤트를 통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웃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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