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윤득필 기자) 국내 최고 품질의 야생차 생산지 하동군은 관내 삼신녹차정보화마을에서 ‘왕의 녹차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5월부터 9월까지 운영한다고 전했다.
삼신녹차정보화마을은 이 기간 동안 녹차를 직접 따고 덖고 비비는 친환경 야생녹차체험, 녹차음식 만들기 및 시식, 우리밀 녹차찐빵 만들기, 다례체험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리산 야생차의 본고장으로 유명한 삼신녹차정보화마을은 섬진강, 지리산, 쌍계사와 화개 장터, 소설 <토지>의 최 참판 댁 등이 인근에 위치해 녹차체험과 더불어 볼거리, 즐길 거리도 다양하다.
또한,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제23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이 정보화마을 인근에 있어 축제장을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며, 이 기간 차 재배 농가에서 직접 만든 녹차 무료 시음 및 구매도 가능하다.
하동 정보화마을 녹차체험을 희망하는 개인, 단체는 삼신녹차정보화마을 홈페이지(samsin.invil.org) 또는 전화(055-880-2767)로 접수하면 된다.
정보화마을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몸으로 직접 느끼고 배울 수 있으며 특히 아이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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