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재난현장의 전문 구조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명구조사 자격시험에 대비해 실전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9년 현재까지 177명의 구조 대원이 인명구조사 자격에 합격한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전체 구조 대원의 70% 이상이 자격을 취득했다. 이번 훈련은 5월 7일부터 2주간 57명의 대원들이 2019년 인명구조사 자격 취득을 목표로 육상·수상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원들은 평소 철저한 준비와 꾸준한 체력관리로 실전 훈련을 펼치고 있다.

인명구조사 1급 자격은 수중(5m)에 가라앉은 수난용 마네킹(25kg)을 입수해 구조하는 등 고난도의 구조기술이 요구되며, 각종 재난현장의 구조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도입된 제도로 4개 종목, 9개 세부항목을 평가한다.

인명구조사 훈련 교관인 최정환 소방관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시험 응시자 전원이 인명구조사 자격을 취득해 각종 구조현장에서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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