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류경묵 기자) 울산시는 ‘2019 BioBlitz(바이오 블리츠·생물 다양성 탐사)’ 행사를 오는 5월 25일(토), 26일(일) 이틀간 태화강 일원(메인 무대 : 선바위 공원)에서 개최한다.
울산시 주최, 울산시 생물 다양성 센터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생물 다양성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는 홍보부스를 비롯해 생태전문가와 함께하는 생물 탐사(Walk) 및 생물이야기(Talk)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울산 태화강 일원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을 만날 수 있는 ‘2019 울산 BioBlitz’는 24시간 동안 주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어류, 식물류, 곤충류, 조류, 버섯류 등 생물종을 찾아 기록하고 목록을 작성해보는 과학 참여 및 탐사 활동으로 생물 분야 전문가들과 일반인,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다.
지난 ‘2015년 BioBlitz 코리아’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울산시는 2016년부터는 울산지역 생물 분야 전문가들을 섭외해 ‘울산 BioBlitz’를 주제로 울산 자체 행사를 개최하며 생물 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2019 울산 BioBlitz’ 행사의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5월 17일까지 울산시 생물 다양성 센터 누리집(www.ulsanbdc.or.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 원이며, 참가자는 도시락과 탐사 수첩, 티셔츠 등을 지원받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 주변 다양한 생물의 보전 및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과 함께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생물의 소중함과 자연환경 보전 의식을 일깨워주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9 울산 BioBlitz’ 행사에 관한 기타 문의 사항은 울산시 환경 생태과(229-3143) 또는 생물 다양성 센터(259-2650)를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