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한국생태연구소·베트남 달랏시, 우호 협력 MOU 체결
창원시·한국생태연구소·베트남 달랏시, 우호 협력 MOU 체결
  • 장만열
  • 승인 2019.05.0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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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장만열 기자) 창원시는 8일 수요일 시청에서 한국생태환경연구소 관계자와 베트남 달랏시 부시장 등 방문단이 참석해 환경·농업·생태관광 등 우호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창원시와 한국생태연구소, 베트남 달랏시는 환경행정 교류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시와 한국생태연구소, 베트남 달랏시는 환경행정 교류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북동쪽으로 300㎞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달랏시는 온화한 기후로 일 년 내내 꽃이 핀다고 해 ‘영원한 봄의 도시’로 불리고 있다. 커피 농업과 화훼산업 등이 발달하였으며 한해 약 550만 명의 관광객(내국인 95%)이 찾아와 관광산업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베트남 대표 휴양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날 체결한 양해각서는 (사)한국생태환경연구소가 세계자연기금(WWF) 지원을 받아 달랏시 도랑 살리기 사업에 참여, 달랏시 관계자가 창원시 도랑 살리기 등 수질관리 정책 등에 대한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으로 마련됐다.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우호증진 및 국제 교류 활성화, 환경‧농업‧생태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협력, 달랏시의 수질 환경 개선을 위한 기술 자문 지원을 위해 서로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이에 방문단은 지난 7일 용지호수, 창원천·남천의 도심지 내 수질관리 실태와 탄소제로하우스 등을 둘러보고 8일에는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열린 도랑 살리기 국제 워크숍에도 참여해 창원시 도랑 살리기 등 수질개선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받는 시간을 가졌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 베트남 달랏시와의 교류 협력 MOU 체결로 하천 수질개선 경험 공유뿐만 아니라 경제, 생태관광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 협력이 확대되어 양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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