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용무 기자) 함안군은 전국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노을 멜론과 백자 멜론을 5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군의 대표 멜론인 노을 멜론은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품종으로 멜론을 쪼개면 특유의 상큼한 향이 나 식감을 자극하고 껍질 부분이 다른 멜론에 비해 훨씬 얇아 소비자의 반응 또한 좋다.
올해 생산되는 함안 멜론에 대해 비파괴 당도선별을 통한 철저한 품질관리로 당도 15 Brix 이상의 상품만 출하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소비시장을 넓히기 위해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의 백화점, 대형 유통점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판매망을 넓히고 홍콩과 대만 등에 수출을 통해 함안 멜론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함안 멜론이 지역 내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올해 1억 5,000만 원(국비 50%, 군비 50%)을 투입해 포장 패키지 지원과 수도권 중심으로 홍보마케팅을 실시, 함안 멜론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새로운 판매처를 확보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함안 멜론을 히트 상품으로 육성해 명품멜론 생산지의 명성을 굳히고 농가 소득 창출에도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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