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포항시는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을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포항시 농·특산물 정례 직거래 장터’ 2개소를 5월 1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친환경 인증 및 GAP 인증을 받은 농산물을 판매하는 ‘영일만 친구들 사랑 장터’가 매주 토요일 시청광장에서, 일반 농산물 및 가공식품을 판매하는 ‘북구 직거래 장터’가 매주 목요일 장성동 신제지 공원에서 개장한다.
직거래 장터 개장 기간은 11월 30일까지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역에서 생산하는 우수 농·특산물뿐만 아니라 계절별로 다채로운 농산물을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로 시중보다 싼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정례 직거래 장터를 통해 시민들은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농업인은 판로 확보로 소득 향상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직거래 장터를 만들어 가겠다.”라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라고 요청했다.
한편, 올해 8회째 열리는 ‘영일만 친구들 사랑 장터’는 지난 4월 1일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정례 직거래 장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시민에게 사랑받는 지역 대표 정례 직거래 장터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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