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신뢰도 향상을 위해 대구시, ‘우리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 운영
수돗물 신뢰도 향상을 위해 대구시, ‘우리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 운영
  • 정용진
  • 승인 2019.05.0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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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 해소와 수돗물의 음용률·신뢰도 향상을 위해 ‘우리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본 이미지는 기사와 무관합니다.(사진출처=무료이미지 픽사베이)
본 이미지는 기사와 무관합니다.(사진출처=무료이미지 픽사베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실시하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는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시민 누구나 수질검사를 요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가정의 수돗물을 채수·검사한 후 결과를 알려주는 제도이다.

수질 검사를 희망하는 가정은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www.dgwater.go.kr) 또는 달구벌콜센터(전화121), 물사랑 홈페이지(www.ilovewater.or.kr)로 접수하면 된다. 탁도, pH, 잔류염소와 노후배관 관련 항목인 구리(Cu), 철(Fe), 망간(Mn), 아연(Zn) 등 7개 항목에 대해 검사한 후 부적합 시에는 2차로 총 대장균군, 일반세균, 암모니아성질소, 대장균, 염소이온 등 5개 항목을 추가한 총 12항목을 검사해 우편 및 온라인으로 결과를 전달한다.

지난해는 총 973세대에서 ‘우리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통한 수질검사를 실시하여 검사 결과 직수는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됐으며, 옥내 저수조가 있는 시설 7곳에서 탁도 등이 부적합으로 평가돼 옥내 노후관 교체와 저수조의 주기적인 청소 등 위생적인 관리를 요청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시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앞으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조금이라도 수돗물 수질에 이상이 있거나 직접 확인하고 싶을 경우에는 수질검사를 신청해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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