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공무원, 진주 아파트 방화 살인사건 피해자 성금 모금에 발 벗고 나서
경남도청 공무원, 진주 아파트 방화 살인사건 피해자 성금 모금에 발 벗고 나서
  • 김상출
  • 승인 2019.05.0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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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경상남도 소속 공무원들이 진주 아파트 피해자 지원을 위해 2,628만 원의 성금을 모아 위로를 건넸다.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는 경남도청 공무원들과 함께 진주 아파트 방화 살인사건 피해자 지원 성금모금에 발벗고 나섰다.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는 경남도청 공무원들과 함께 진주 아파트 방화 살인사건 피해자 지원 성금모금에 발벗고 나섰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김경수 도지사를 비롯한 경상남도 본청 직원뿐만 아니라 소방서 등 직속기관, 사업소 직원들이 5월 3일부터 8일까지 피해자를 돕기 위해 자율적으로 참여했다.

경상남도는 모금액 전액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할 계획이며, 성금 전액은 진주 아파트 피해자와 유족들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에, 김경수 도지사는 “피해자와 유족들께서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경남도청 공무원들이 모금활동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공직자로서 재발 방지대책을 철저히 세워 앞으로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더욱 힘써 나가자”고 전했다.

진주 아파트 방화 살인사건은 지난 17일 새벽 진주시 가좌동 한 아파트에서 안인득(42)이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뒤 집 밖으로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황모(75)씨, 김모(65·여)씨, 이모(57·여)씨와 최모(19)양, 금모(12)양 등 5명이 숨지고 중상 4명, 경상 2명, 연기 흡입 9명 등 모두 20명이 부상 당한 사건이다. 

한편, 모금활동은 경상남도 및 전 시군 공무원,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도민 또는 기관․기업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농협 289-01-006316, 경남은행 511-07-1004008)로 기부하면 된다. 향후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부금 영수증도 발급된다. (문의전화 ☎055-270-6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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