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장수목 기자) 부산시는 오는 13일 시청에서 ‘제18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과 함께 ‘식중독 예방 및 관리 포스터 공모 시상식’을 개최한다.
시에서는 지난 3월 19일부터 4월 19일까지 전국 최초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생활습관 개선으로 식중독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식중독 예방 및 관리 포스터 공모전을 실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식중독 발생 시 위험성에 관한 내용, 식중독 예방·관리에 관한 내용,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관한 내용,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관한 내용 등을 주제로 초등학생 4~6학년 126명이 참가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창의성을 뽐내는 작품들을 출품했다.
이에 지난달 29일 창의성·표현력·성실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당선자 14명을 확정했으며 대상에는 구덕 초등학교 6학년 박유정 학생의 작품이 선정됐다. 박유정 학생의 작품은 어린이다운 생각을 잘 표현했으며 한눈에 들어오는 구상과 창의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으며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우리 아이들의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개인위생관리 등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아이들이 참가해 솜씨를 뽐낼 수 있도록 매년 포스터 공모전을 시행하는 등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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