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계획 공모형 지역 관광자원 개발사업’에 최종 선정
합천군,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계획 공모형 지역 관광자원 개발사업’에 최종 선정
  • 김동화
  • 승인 2019.05.10 12: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남연합뉴스=김동화 기자) 합천군은 지난 8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계획 공모형 지역 관광자원 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전했다. 

합천군은
합천군이 ‘계획 공모형 지역 관광자원 개발사업’으로 추진하는 합천영상테마파크 리뉴얼 사업 계획도  

문체부에서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계획 공모형 지역 관광자원 개발사업은 지역의 수요와 특성에 맞는 관광개발을 통해 침체된 관광지를 리뉴얼하여 새롭게 재탄생시키는 프로그램이다. 

합천군은 전국 8개 도 152개 시·군을 대상으로 2개소를 선정하는 공모에 접수해 경남도 심사 및 문체부 서면·현장 평가를 통과하고 최종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이러한 결과는 경남도의 지원 및 전략적 협력을 통해 이뤄냈다.

이번 ‘리멤버 합천 영상테마파크 조성사업’은 개장 15주년을 맞은 영상테마파크 시설 노후화 및 기후에 따라 영향받는 야외 세트 중심의 콘텐츠 한계를 벗어나기 위한 사업으로 중점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핵심사업인 ‘멀티영상문화코어 조성사업’과 ‘조선총독부 재건축 및 랜드마크화 사업’ 등 관광 활성화에 꼭 필요한 신규 사업과 세트장 실내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세트장 실내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연계 활용 사업으로 주변 관광명소 연계 사업, 특화 소재의 강화,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제고하기 위한 상품화, 홍보사업 등과 관리 운영사업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속적인 관광지 활성화 운영을 위한 조직체계 구상사업 등 종합 패키지로 준비하고 있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을 성공적으로 실시해 100만 관광객 유치, 영화·드라마 연간 촬영일수 200일 증가, 500명 일자리 창출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새로운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기택 관광진흥과장은 “합천영상테마파크 리뉴얼을 통해 지역사회 재건의 계기를 마련하고 계절성이 강한 합천관광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이번 공모 사업을 합천의 新 성장 동력산업으로, 관광객과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한 영상테마파크로 변화시키겠다.”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