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통영에서 경남 공익형 직불금 지원 사업 시행
전국 최초로 통영에서 경남 공익형 직불금 지원 사업 시행
  • 송재학
  • 승인 2019.05.1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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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송재학 기자) 통영시는 9일 목요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 확산과 공익적 가치에 대한 기여를 보상하는 경남 공익형 직불제 사업 마을에 대한 공익 실천 프로그램 협약서를 체결했다.

통영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 주민 협력 공익 실천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통영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 주민 협력 공익 실천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업과 농촌 환경을 보전하고 농촌 공동체 유지 등 다원적 기능을 확산하기 위한 경남 공익형 직불제는 지역 실정에 맞게 마을(단체)과 농가에 장려금을 지급하는 2가지 형태로 시행한다.

이에 마을(단체) 지급 장려금은 마을공동체 회복, 재난예방 지원, 경관 조성, 환경보전 등의 공익 실천 프로그램 이행협약을 체결한 22개 마을(단체)에 연간 300만 원씩 지원하며 농가 장려금은 유기·무농약 농산물 및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은 농업인 및 농업 법인과 주요 농산물 수급조절 협약 및 유통 조절 명령에 참여한 농가를 대상으로 ㎡당 200~300원 범위에서 농가당 평균 80만 원 정도 지원받는다.

추연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국에서는 경남도에서만 사업을 실시하므로 정부에서도 관심이 많을 뿐 아니라 도에서도 계속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통영에는 올해 40개 마을 및 단체가 신청하는 등 이 사업에 대한 이장님들의 관심이 많았으며 협약서 내용대로 농촌 마을의 공익적 기능이 증가하는 마을을 가꾸어 주시길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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