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태화강 봄꽃 대향연’ 개최
울산시,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태화강 봄꽃 대향연’ 개최
  • 류경묵
  • 승인 2019.05.1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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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류경묵 기자) 울산시는 신록의 계절 5월을 맞아 대한민국 26대 생태관광지 가운데 유일하게 도심 속에 자리 잡고 있는 태화강 지방 정원이 봄꽃으로 화려한 변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시 ‘2019 태화강 봄꽃 대향연’ 안내(울산시청 홈페이지 화면 캡처)

시는 ‘봄꽃향기, 대숲 소리, 정원의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6만㎡의 초화단지를 가득 채운 꽃양귀비, 작약, 수레국화, 안개초 등 10여 종, 총 6,000만 송이의 봄꽃들이 장관을 이루는 ‘2019 태화강 봄꽃 대향연’을 오는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태화강 지방 정원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 개최되는 ‘태화강 봄꽃 대향연’은 십리대숲과 은하수길, 작가·시민들의 태마정원과 어우러지며 해를 거듭할수록 운치를 더하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에는 만남의 광장에서 느티마당까지 화려한 꽃아치 및 봄꽃 조형물을 조성해 새롭게 단장했으며, 봄꽃으로 가득 찬 정원에 어울리는 포토존 및 다양한 문화공연이 준비되고 있다. 또한, 5월 16일부터 26일까지 11일 동안 초화 단지에서는 환상적인 조명 연출이 일몰시간에 맞춰 진행되며, 100m 길이의 십리대숲 은하수 길은 400m로 확장 운영할 방침이다. 

특별행사로는 초화 단지 봄꽃 정원을 하늘에서 만끽하며 나만의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열기구 체험 행사가 마련되며, 5월 16일~18일에는 ubc 울산방송 라디오 방송 정원 속의 작은 콘서트 ‘전선민의 유쾌한 스튜디오’가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현장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또한 봄꽃과 대나무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도 개최되며, 특히, 십리대숲 산책로에서는 태화강 국가 정원 지정을 염원하는 홍보아치와 대나무 소망등 점등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관람객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축제 관람을 위해 남구 둔치 주차장을 추가 확보했으며, 주차 수요 분산 및 시설물 안전 관리 기준 준수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축제의 개막식이 열리는 5월 16일에는 울산시립무용단의 국악, 창작무용 및 ‘꽃이 핀다’ 개막 퍼포먼스, 서영은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마련되며, 특별행사, 문화공연, 전시‧체험행사, 연계행사, 야간 조명 연출 등의 순서가 진행된다. 

문화공연으로는 봄꽃 예술제(16일~19일), 환경사랑 콘서트(17일), 청소년 음악 행진(18일), 재즈페스티벌(18일~19일), 세계 전통춤 향연(19일)을 비롯해 통기타, 재즈, 오카리나 등 다양한 공연이 만남의 광장과 나비 마당에서 펼쳐진다. 

전시‧참여 행사로는 봄꽃 동물원, 태화강 야생화 전시회, 페츄니아 꽃걸이 아트 전시회, 백리대숲 염원 점등식, 대나무 공예 체험, 한복 페스티벌, 사진작가 촬영대회가 운영되며, 꿀벌들의 행진이 매일 3회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 봄꽃 대향연에서 봄의 정취를 마음껏 느끼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시민들의 휴식과 힐링 명소로서 더욱 더 사랑 받는 태화강 정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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